집에서 해보는 오십견치료방법

집에서 해보는 오십견 치료방법

 

매일 회사 업무량도 너무 많고,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쉬는 시간에도 핸드폰 만지작 거리기 일쑤니 어깨가 안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ㅠㅠ.   3개월 전 수건으로 스트레칭을 했었는데 평소에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운동을 했더니 인대가 늘어난 건지 순간적으로 팔이 아프더라구요.

 

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버텼는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도 않고 계속 팔이 불편해서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고 뼈 이상은 없으니 물리치료 매일 받으러 나오라는 말만 들었어요.  약도 받아와서 먹었지만 여전히 낫질 않고 계속 팔도 아팠거든요.

 

특히 팔을 뒤로할 때 많이 아프고, 팔 올리는 것이 힘들고, 옷 갈아입기가 굉장히 불편해요.  팔이랑 어깨 부분이 많이 불편하고 아파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오십견 증상과 너무 비슷하더라고요.

 

두 번째 가본 정형외과에서는 오십견이 온 것 같다고 집에서 스트레칭은 아프지 않게 꾸준히 매일 해 주고 물리치료도 매일 받으라고 하셨어요.   

 

회사 때문에 병원 가기가 쉽지 않아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집에서 하루 두 번 어깨 온찜질하는 것이에요.  어깨와 팔을 따뜻하게 해 주면 혈액순환도 되고 몸이 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있긴 해요. 

 

 

스트레칭은 하루에 3회, 아침 점심 저녁 꼭 지킨답니다.  낮에는 회사에서 하긴 좀 그래서 어깨 으쓱으쓱하는 거 자주 하고 어깨 앞으로 돌리기 뒤로 돌리기만 해요. 

 

집에서는 아침저녁으로 매일 도르래 원리를 이용한 이 제품으로 팔의 가동범위를 넓혀주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.  문 틈에 끼워서 고정시키는 건데 단단하게 고정은 잘 되구요. 이렇게 문틈에 넣은 후 문을 닫으면 됩니다.   

 

도르래 원리로 만든 오십견 개선을 위해 만든 제품이 몇 가지 있더라구요. 그건 검색해보셔서 적절한 것으로 아무거나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.  이렇게 팔을 들어 올리면서 팔의 각도를 크게 만드는 것이에요. 

 

안 아픈 팔로 힘을 주고, 아픈 팔은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올리면 된답니다. 하나도 힘들지 않고 아프지도 않아서 진짜 할만해요.  매일 조금씩 움직일 수 있는 어깨 범위를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. 

 

오십견은 나이 50대를 전후로 많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는데,  아직 50대가 아닌데 ㅠㅠ  누워있을 때 , 잠잘 때 아플 때도 있고 불편하기도 해요. 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몇 번 깨기도 했는데 꾸준히 스트레칭해주고 운동해주니 지금은 확실히 전보다 좋아져서 좀 살 것 같네요. 

 

저절로 나으면 좋겠지만,  저절로 낫길 바라며 두 달을 버텨본 결과 저절로 낫는 일은 드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  병원에 내방해서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보고 개인 상태에 맞춰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. 집에서 스트레칭이 필요한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